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센터 교수자에게 드리는 주문 


 영작문 연습은 스스로 학습자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방법이기 때문에 

학습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가르치고자 하는 내용을 더 확실히 이해시키는데 최선의 방법이라 확신합니다. 


그러나 학습자의 문법적 지식 수준이 너무 떨어지거나,  어휘력이 기본에 미치지 못할 경우 수업진행 자체가 안될 경우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중학교 교과서 수준의 문장을 독해할 수 있는 문법능력과 어휘력이 있는 사람만이 따라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습자를 선별해야 합니다. 


1200단어 정도의 어휘력과 중학교 2년 학생에게 영문법을 설명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쉽게 따라올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이 수준이 안 되는 분들이라면 별도의 크래스를 구성하여 별도의 커리큘럼에 따른 학습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중학교 3학년 교과서를 읽고 해독이 가능한 분들이라면

본 프로그램을 이수하는데 아무런 문제를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본 프로그램에는 약 2,500개 정도의 표현을 영어로 작문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집니다. 

여기에 더하여 학습자로 하여금 2,500개 정도를 더 만들어보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스스로 상황을 설정해보고 말을 지어내는 작업 또한 학습방법의 하나입니다. 

각자의 과제를 서로 바꾸어 풀어보게 함으로써 경험을 공유하거나 학습자의 실력이 얼마나 향상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100일걸쳐 5,000~10,000개의 영작문을 만들어 본다면 대부분의 학습자는 중학교 수준의 영어를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표현할 수 있는 말은 들을 수 있을 것이므로 

일상 생활에서라면 어떠한 상황이든지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 될 것입니다.  

 

 준비된 학습자에게는 다음의 4가지를 유념하여 가르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본 교재는 중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문법적 지식을 확실히 이해시켜야 합니다. 

 확실히 안다는 것은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이 가능한지는 각자 제출한 과제의 영작문 내용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된 각 개인의 문제점을 첨삭지도의 방법으로 이해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 각 학습자의 문제는 1개월이면 해결될 것입니다.   

영어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조차도 관사를 빼먹거나, 시제가 맞지 않거나, 적절한 어휘를 선택하지 못하는 예를 수없이 보게 됩니다. 

일일이 지적하고 무엇이 옳은 표현인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세요. 

대부분 각 학습자의 문제는 1개월이면 해결될 것입니다.   

영작훈련은 말을 능동적으로 만드는 훈련이고, 여기에는 문법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둘째, 만든 문장을 소리내어 읽어보게 해야합니다.

말은 소리로 표현되는 것이기 때문에 표현을 입에 붙이는 방법은 소리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정확한 발음이라면 더없이 좋겠지만, 원어민과 같은 정확한 발음을 너무 강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정도의 발음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회화란 소리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소리에 익숙해져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말 글쓰기에도 문맥이 맞지 않거나 단어의 연결이 잘못되면 말이 꼬이게 되는데, 소리내어 읽어보지 않으면 이를 알 수 없습니다. 

영어 역시 문법적으로 잘못되거나 어휘 선택이 잘못되면 말의 흐름이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위해서도 소리 내어 읽는 것은 중요한 학습 과정의 하나입니다. 


 셋째, 작문의 속도를 체크해주세요. 

저의 경험상, 초심자는 말을 먼저 머리로 생각해보고 머리에서 만들어진 문장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이러한 경험이 많아지면 말이 머리에서 입으로 옮겨지는 속도로 나오게 됩니다. 

생각이 바로 입으로 옮겨지는 것이지요.

때문에 속도를 측정하는 것은 성취도를 확인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각각의 학습자는 다른 성취도를 보이게 될 것입니다. 

이를 개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 페이지를 영작하는 속도가 3시간도 더 걸리던 학습자가 1개월 만에 30분으로 줄어들고 2개월 만에 10분으로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훈련이 반복되면 문제가 주어지면 즉시 답하는 속도까지 오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본 프로그램의 목표입니다. 


 넷째, 틀린 것을 과도하게 지적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영어를 외국어로 공부하는 학습자는 당연히 영어답지 않은 문장을 만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소위 콩클리쉬라 하는 문장입니다. 이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저의 경험상 원어민은 그렇게 하지 않을 뿐이지 대부분 통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재미있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렇게 말해도 통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영어적이다.’와 같은 방식으로 학습에 용기를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상황 속에 있다면 한 단어만으로도 소통이 가능합니다. 때에 때라서는 말이 필요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적절한 단어를 선택한 것만으로도 충분한 성과가 있다고 봅니다. 

 용기를 심어주고 포기하지 않게 지도한다면 분명 3개월 안에 가시적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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